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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그러운 여름,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저하되는 근무열의 저하를 방지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세 사업단이 연합으로 강원도 횡성에서 공동체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.
횡성으로 가는 길목에 아담하지만 역사의 깊이가 묻어나는 풍수원 성당에서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. 성당으로 향하는 방문객을 인도해주던 한 강아지는 왠지 또 하나의 명물로 성장할 것 같았습니다.
강원도 횡성군에서 활성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옛 향수는 짧지만 강렬했습니다.
병지방 계곡에서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 경관 속에서 모든 참여자가 한마음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로 서로를 격려, 이해하였습니다.
마지막으로 찐빵의 고장, 안흥에 방문하여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통팥으로 만든 별미찐빵을 시식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

서울을 벗어나 잠시 자유로운 몸과 마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쉼을 얻고 마음을 나누는 추억이 되었습니다.
추억은 짧지만 그 여운으로 고된 일을 이겨내는 날들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.